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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모습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은 언제나 매력적이죠. <더 스크랫>에서 만난 VMD 황인아(@ina__hwang)의 라이프 역시 화려하지 않지만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만의 자연스러움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확고한 패션 스타일과 이색적인 비주얼로 자신만의 컬러를 만들어가는 그녀의 이야기, 지금 확인해보세요.

VMD라는 직업이 낯설 수 있는 분들께 간단히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브랜드의 비주얼을 만들어내고 함께 디스플레이되는 프롭, 집기 등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작업에 대해 특별히 영감을 받는 곳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여행을 가면 확실히 느끼는 바가 평소와 다른 것 같아요. 아이디어도 더 잘 떠오르고요. 여행 외에는 전시, 설치 작품, 영화 등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직업이다 보니 어떠한 사물을 바라볼 때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어떤 것을 특별히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진 않아요. 누구나 각자만의 시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다만 작은 부분까지 자세하게 들여다보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많이 본 다음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려내는 편이죠. 제 취향대로 보고 느낀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패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업이니 만큼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실 것 같아요.
그리고 직업 특성상 일할 때와 평상시 스타일이 다르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평상시와 일할 때의 스타일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 아무래도 일할 때 더 편한 스타일을 추구하곤 합니다.
노출 부위가 줄어드는 정도의 편함이죠.(웃음) 그리고 스니커즈 위주의 스타일을 자주 입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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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면 평소 한 가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룩을 시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옷을 입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과 실장님만의 스타일링 tip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날 제가 되고 싶은 캐릭터와 분위기를 생각해서 입어요. 컬러 매치도 많이 신경 쓰고 스타일에 쿨함이 베어나도록 입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이제는 어떤 옷을 입으면 어울릴지 제 자신을 잘 알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하거나 너무 노멀한 룩은 옷이 사람을 먹거나 지루해 보이게 만든다고 느끼거든요. 저는 ‘내가 보이게 옷을 입자’라는 주의인 거죠.

주로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서 작업하시는 일이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자연소재가 주는 매력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연에서 주는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좋아해요. 그리고 자연 소재를 사용했을 때 작업에 생명력도 더해지고 공간의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게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많은 작업을 하셨겠지만 앞으로 도전하고 싶으신 일이 있으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분야에서 작업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으신지 이야기 부탁드려요.
자연 소재를 좋아하다 보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원석을 채집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특수 분장과 영화 미술 쪽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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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ditor : Sang Sook Park (DEAR)

Photographer : Ki Nam Kim (DEAR)

Place offering : SOMETHING ELSE, PARCEL

Shoes : 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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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HARDLUCK FILM

Editor. Hye Jung Jung

Editor. Sang Sook Park

Editor. Kyeong Ho Oh

Location. S.I_LAB, MIT DEM BAUHAUS, BYREDO D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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