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한 울혼방 소재와 박시한 핏이 체형을 보정해주는 느낌이고, 그만큼 따뜻해서 초겨울까지는 거뜬하게 입을 수 있을 듯해요.
등판에 절개 처리가 되어 있어서 두께감이 있는 소재임에도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네요.
밑단에 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실측보다는 기장감이 조금 더 짧게 느껴지는데 요 느낌이 좋습니다.
뒤에서 봤을 때 볼륨감 있는 핏이 매력적인데 혼자 찍다 보니 사진에는 제대로 담기지 않았네요. 암튼 핏 굿.
블루종은 딱 맞게 입는 걸 좋아해서 M사이즈(100)로 골랐는데, 반팔티 한 장 입고 입어보니 제 기준에는 약간 작은 느낌입니다.
저와 비슷한 스펙이라면 L사이즈(105)를 고르시길 추천드려요!
간절이나 가을-겨울에 코디하기 좋은 가디건이에요.
평소에 가디건은 아예 슬림하게 붙거나 아예 박시하게 떨어지는 핏을 선호하는데,
이 아이템은 박시하고 길게 떨어져서 아우터 대용으로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가을보다는 요즘처럼 가을-겨울로 넘어가는 날씨, 아니면 초봄에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한겨울에는 큰 아우터 안에 이너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품이랑 기장이 넉넉해서 입었을 때 편하고 피부가 조금 민감한 편인데 까슬거림 없이 반팔에도 입을 수 있었어요!
여러 계절에 용이하게 레이어드 가능할 것 같은 롱가디건 아이템입니다. :)
톰보이 코듀로이 팬츠는 매 시즌 구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잘 어울리는 바지 핏 찾기가 은근히 어려운데, 개인적으로 톰보이의 과하지 않은 와이드핏이 참 좋더라구요.
코듀로이의 골(?)이 살짝 굵은 편인데 이게 오히려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나왔던 노턱 코듀로이 팬츠도 가지고 있는데, 이 제품은 투턱 절개가 있어서 좀 더 요즘 느낌으로 볼륨감 있는 와이드 핏이에요.
겨울철 어두운 아우터와 입기에 딱 코디 밸런스가 좋은 카키 베이지 컬러여서 따뜻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 30~31 정도 입는데 M사이즈가 잘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