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아주 활용하기 좋은 케이블 니트!
가을 겨울 에센셜 니트로 하나쯤은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맨살 위에 입었는데도 까칠거리거나 간지럽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 니트의 포인트는 긴 기장감인데요,
저는 스키니핏의 바지와 함께 매치했는데 다음에는 스커트와 롱부츠와 함께 코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가끔씩 오버핏 니트가 부해보이고 뚱뚱해보일 때가 많은데,
이 아이템은 슬림하면서도 넉넉한 핏이라 아주 좋습니다:)
일단 딱 만지자마자 촉감부터가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던 아이템이에요.
보통 생각하는 패딩 촉감이 아닌 보들보들한 느낌?
포근함은 물론 편안함과 따뜻함까지, 생각보다 너무 만족했어요!
허리쪽에 스트링이 있어 적당히 쪼이면 허리도 얇아보여서 부한 패딩 베스트에 대한 편견도 없어졌답니다.
후드도 탈착식이라 안에 후드티 같은거 입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머플러가 달린 롱 코트로 여러가지 연출을 할 수 있는 코트에요.
저처럼 머플러를 그대로 목에 걸칠 수도 있고,
한쪽을 목에 감싸서 완전한 머플러처럼 연출할 수도,
아예 머플러를 분리해서 베이직한 코트로만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터치감이 너무 부드럽고 캐시미어 소재가 들어가서 엄청 따뜻했어요.
무난하게 입기 좋은 블랙 색상도 정말 사고 싶네요!
시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롭 숄더 울 자켓입니다!
두툼한 두께감은 아니지만 여유 있는 핏으로 이너를 껴입기 좋은 사이즈로 나왔고, 디자인과 가죽 비조
디테일들이 잘 어울려 멋스러웠습니다. 특히!! 가죽 비조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저는 겨울 아우터 살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재의 퀄리티인데요, 이 자켓은 울의 품질을 보증해 주는 울마크 인증 택이 부착되어 있어 소재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답니다ㅎㅎ
평소 코듀로이 팬츠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소재 특성상 뻣뻣한 느낌이 다소 불편하여 막상 구매해놓고 자주 착용하지 않았는데
이 코듀로이 팬츠를 입었을 때 만족했던 것은 다른 코듀로이 팬츠보다 소재감이 부드러워 불편한 느낌이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허리 밴딩이 들어가게 되면 편해 보이는 느낌이 강해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밴딩에 들어간 자수 디테일들이 그런 느낌들을 감소시켜주었고 무엇보다 허리 밴딩이 들어가 착용이 용이하여 편하게 입기 좋은 팬츠입니다.